Dumbo Table (Snow White) Review
나는 휴먼들이 흔히 말하는 스댕(?)그릇에 밥을 먹어왔어.
우리집 휴먼이 말하길 “우리 갱얼지 밥그릇은 무조건 세척 편한 거! 가벼운 거!”라나 뭐라나?
어쨌든 나는 그릇같은 건 관심없고 맛난 밥이나 주면 그만인데
인테리어에 죽고못사는 우리집 휴먼은 그릇이 자꾸만 눈에 거슬렸나봐.
까다로운 울집 휴먼…1년동안 맘에 드는 거 못찾고 고민하다가 갑자기 이거다!!!!!이거야!!!!!를 외치더니 며칠후에 택배가 도착했어.
오? 근데 이거 뭐야? 휴먼이 내 사료를 담는 순간 나는 이 소리!
또르르르 또르르륵 또르르륵! 갑자기 식욕 폭발이야!!!
입짧은 나를 바꿔놓은 녀석.. 휴먼도 굉장히 만족한 눈치야.
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딱 좋은 무게감에 세척도 쉽고 이쁘다나 뭐라나. 소파에 앉아서 시도때도없이 그릇을 쳐다보는데 심신 안정이 된다나 뭐라나.
울집 휴먼을 만족시키다니 인정한다! 나도 새그릇에 먹으니까 왠지 기분이 좋아🤍 내가 칭구들한테도 소문 많이 낼테니까 큰 친구들 작은 친구들 모두 쓸 수 있는 거 많이 많이 맹글어주면 고맙겠다! 이만!
p.s 사진은 내가 휴먼한테 몇 장 부탁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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